제목 : 피닉스 대학 선발팀 대파, 20회 아카시아볼 등록일 : 2019-07-16    조회: 242
작성자 : Manager 첨부파일:
대구피닉스 대학선발팀 완파, 20회 아카시아볼

20회 아카시아볼에서 대구피닉스가 대학선발팀 스틸러스를 40:7로 대파하였다.
6일(토) 경북대 구장에서 야간 경기로 열린 대구지역 대학선발팀인 스틸러스와 사회인팀인 대구피닉스와 경기에서 피닉스는 한수 높은 힘과 기량으로 동생인 스틸러스를 압도하며 모두 6개의 터치다운으로 한 개만의 터치다운으로 추격하는 스틸러스에게 40:7로 대승을 거두었다.
 


피닉스 스틸러스 및 내외귀빈들과 단체 사진


본부석 강요식 대회장 강효상국회의원 등 내외귀빈들


한여름 밤의 미식축구 축제 아카시아볼에서 피닉스의 RB 손지우의 중앙돌파 

대회장 강요식 전 KAFA 회장, 경북대 김상동 총장, 대구시 권영진시장의 축사와 강효상 국회의원의 시축으로 시작된 경기에서 경기 초반은 살얼음판을 걷는듯하였다.
피닉스는 경기 시작 5분경에 쿼터백 이민우(경북대)가 타이트앤드 구정모(경북대)에게 30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고 트라이 킥도 성공하여 7:0으로 앞서 나갔다.



피닉스 이민우의 멋진 옵션플레이 

반격에 나선 스틸러스도 쿼터백 김세종(경북대)으로부터 리시버 최훈식(계명대)에게 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면서 경기는 7:7로 타이를 이루며 경기의 균형을 맞추었다.
그러나 경기는 2쿼터에 들어서면서 양상이 달라졌다.
피닉스의 강력한 공격 및 수비라인의 위력이 나타난 것이다.
특히 발 빠른 쿼터백 이민우(경북대)가 연속으로 측면 돌파로 2개의 터치다운을 보태면서 스코어는 20:7로 벌어졌고, 후반에 들어서는 더욱더 벌어지기 시작했다.



스틸러스의 RB 변지빈의 중앙돌파

후반 시작과 동시에 라인배커 최민석(영남대)이 패스 인터셉트로, 러닝백 손지우(대구한의대)가 중앙돌파로 터치다운을 터뜨리고 이어 제 4쿼터에도 리시버 박재현(대구대)이 터치다운패스를 받아내면서 40:7로 동생 스틸러스에게 한수 교훈을 주었다.

대회 MVP는 피닉스의 수비백 이광우(금오공대)가 수상하였고 우수 공격상에는 피닉스의 쿼터백 이민우가 수비상에는 스틸러스의 배용희(경일대)가 수상을 하였다.

 
경기 스코어보드
2019년 7월 6일 18:30분 경북대 구장

 
  1Q 2Q 3Q 4Q 비고
피닉스 7 13 13 7 40
스틸러스 7 0 0 0 7



스틸러즈의 LB 진인건(경일대)의 피닉스 손지우에게 강력한 택클

많은 미식축구인들이 오랜만에 시원한 야간 경기로 미식축구를 즐겼다.

이것이 바로 볼 경기의 매력이고 올스타 경기의 자부심인 것 같다.
아쉬운 점은 스틸러스의 공수라인이 대부분 1학년들이었다는 것이다.
다음부터는 각 대학팀들은 신경을 써서 고참라인으로 보내주었으면 경기는 좀덕 활기가 찼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다.

스틸러스의 주공격은 인사이드와, 인사이드의 fake에 이은 옵션, QB 롤아웃, 롤아웃 패스였다. 경기 초반은 인사이드 fake이 성공하면서 첫 번째 터치다운도 성공을 하였지만 제 2쿼터에 들어서면서 스틸러스의 공격 라인이 약하니 피닉스의 LB, DB들이 인사이드에 반응을 하지 않았고 패스만 신경을 쓰니 그나마 잘되던 패스 마져도 꽁꽁 묶였던 것 같다는 이번 대회에서 스틸러스를 지도했던 연세대 백성일 감독의 말이다.
하여튼 시작은 반이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경기는 비록 경비는 들지만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

보도 및 사진: 경북대 미식축구부 감독 박경규(010-3541-5792, kkpark@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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